개발이익환수제 적용단지도 ‘들썩’ _잠금 포커 제니퍼 라슨 잠금 포커_krvip

개발이익 환수제 입법 지연과 층고 제한 폐지 추진 등의 영향으로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개발이익 환수제 적용 여부에 관계 없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는 서울지역의 재건축 추진 단지는 올들어 이달초까지 평균 3.3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사업시행인가를 이미 받아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갈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들은 평균 3.46% 올랐으며, 그렇지 못한 단지 역시 3.32%가 올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조합설립인가와 예비안전진단의 단계에 있는 단지는 개발이익환수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각각 4.4%, 6.8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들어 전반적인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투자문의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개발이익환수제 입법 지연, 층고제한 폐지 등이 호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