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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이 춘분인데, 밤사이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일부 산간지역에는 2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국도 7호선이 한때 통제되는 등 불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눈이 많이 쌓인 거 같네요?

[리포트]

네, 어제(19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새 이어지면서, 강원 산지는 다시 겨울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이곳 평창 대관령에는 이미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지금까지 쌓인 눈은 평창 용산이 26.2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24.1, 삼척 궁촌 17.2, 동해 14.5 센티미터 등입니다.

눈구름대가 이동하면서, 현재 이곳 산지에는 눈은 그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삼척에 대설경보가 동해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강원 중남부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와 삼척지역에 눈이 집중되면서 국도 7호선 삼척 일부 구간이 한때 통제되는 등 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20일) 오후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중남부 동해안에 1~5cm, 강원 내륙과 동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기온이 높은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눈과 비가 내리기 전까진 강원 동해안은 5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지가 바짝 메마르는 등 산불 위험이 컸습니다.

이번 눈과 비가 봄철 산불을 예방하는 데는 당분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박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