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중국해 미중 충돌시 한미동맹 따라야”_돈 버는 세나이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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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은 남중국해에서 돌발 사태가 벌어질 경우 한국은 한미동맹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 소장은 오늘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국방연구원, KIDA 주최로 열린 '국방포럼' 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가져야겠지만 중요한 것은 원칙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소장은 다만, 남중국해에서 미중 양국 간 충돌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중국이 뭔가 보여주고 싶어하지만 실질적인 준비는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소장은 한미동맹은 한국 외교안보의 중심 축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면서 '균형자'역할에 대한 담론은 오히려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인상을 주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아픈 역사가 있지만, 한국의 안보를 위해 일본은 같이 가야 할 나라라며 한미일 3국 공조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지쳤고, 중국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상황이라며 한국이 좀 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