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차관보, 관타나모 실언으로 사임 _알파베타 투자_krvip

컬리 스팀슨 미 국방부 차관보가 쿠바 관타나모 미군기지에 구금된 억류자들의 변호를 맡은 법률회사를 비난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자 사임했습니다. 휘트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스팀슨 차관보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게이츠 국방장관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팀슨 차관보는 지난달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법률회사들과 변호사들이 관타나모에 구금된 테러리스트들을 무료 변호하는데 충격을 받았다면서 다른 고객들이 알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고 명단까지 공개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