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통계청 독립성에 개입·간섭할 생각 없다”_카지노 파리아의 적조_krvip

靑 “통계청 독립성에 개입·간섭할 생각 없다”_포르투갈이나 모로코는 누가 이겼나요_krvip

최근 차관급 인사에서 통계청장이 교체된 이후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청와대가 "통계청의 독립성에 개입하거나 간섭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8일) 정례브리핑에서 황수경 전 통계청장의 재임 기간에 통계청의 독립성을 훼손할 만한 지시를 내린 적이 결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26일 황 전 청장의 후임으로 강신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연구실장을 임명하는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선 최근 소득 분배 지표가 급격히 악화한 된 것으로 나타나자 청와대가 올해부터 조사 대상을 확대한 통계청에 그 책임을 물어 황 전 청장을 경질했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황 전 청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말을 잘 들었던 편은 아니었다'고 한 내용 등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지만 김 대변인은 "그건 그분의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소득주도성장을 뒷받침하는 통계를 마련하려고 통계청장을 교체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지적에 김 대변인은 "그런 일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라고 했을 당시 해당 발언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강 신임 청장이 만들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그 통계 자료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아닌 노동연구원이 만든 것"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